- 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차평가 결과 발표
- 상명대, 숙명여대, 한국외대 등 S등급 18개교 선정… 사업비 10% 추가 지금
-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홍익대 등 B등급은 10% 감액

대학입학 전형과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연계를 강화하고 대입 전형의 공정성을 높여온 전국 91개 대학에 총 575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1일 ‘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차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입 전형 운영의 공정성과 책무성을 확보하고 사교육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추진되어 왔다. 이번 평가는 4주기(2025~2026년) 사업의 2차 연도 평가로, 지난해 선정된 전국 91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대학의 2025년 사업 운영 실적과 2027~2028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중심으로 대입 평가 역량, 고교교육 연계성, 사회적 책무성, 예산 운영 등 4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사업총괄위원회는 평가 결과에 따라 대학들을 3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은 ‘S’등급 대학에는 강원대학교, 경기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등 18개교가 선정됐다. 이들 대학에는 기본 사업비 외에 10%의 예산이 추가로 지원된다.
‘A’등급에는 건국대학교, 경희대학교,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등 55개교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등 18개교는 ‘B’등급을 받아 사업비가 10% 감액되며, 향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전형 개선을 위한 추가 컨설팅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입학사정관 교육·훈련, 교육과정 직접 지원,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성 제고를 위한 전형 운영 개선, 대입정보 제공 확대 등 4개 분야로 나뉜 자율공모사업(16개교 참여) 평가도 함께 이루어졌다.
평가 결과 참여한 모든 대학이 적정 수준으로 사업을 수행한 것으로 확인되어, 올해도 지역 고교교육에 기여할 수 있는 선도 모델 발굴 및 확산을 위한 지원이 지속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번 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제기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초까지 최종 결과와 대학별 사업비 배정액을 확정해 지급할 계획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향후에도 2027학년도 및 2028학년도 대입 전형이 공교육 안정화와 사교육 부담 완화라는 목적에 부합하도록 대학들에 대한 지원과 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